2009년 02월 08일
CGV 영화 상영 전 광고 도를 넘어섰다

그저 최근 CGV에서 <워낭소리>, 메가박스에서 <체인질링>을 보면서 경험한 것이다.
지난 주, 용산CGV에서 78분짜리 <워낭소리>를 보기 앞서 17분 동안 광고를 봤다.-_-;
상영시간 깔끔하군, 하면서 웃으며 들어갔다가 그냥 90분 짜리 영화 보고 나온 셈이 됐다.
최근 멀티플렉스 체인들에 갈 일이 별로 없다가
영화 챙겨보려고 들어갔다가 영화 상영 전 광고가 엄청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도무지 아무리 기다려도 영화를 할 생각을 하질 않았다.
예고편 2, 3개 본 다음에 영화 보던 즐거움은 옛날 얘기다.
<체인질링> 볼 때는 그나마 광고가 덜 해서
CGV가 메가박스보다 심한가, 라고 생각했다.
가장 짜증나는 건 했던 광고 2번 연달아 나올 때.-_-;
이젠 굳이 영화와 관계없는 광고가 어찌 그리 많은지.
가장 어이없는 건
앞좌석 발로 차지 마세요, 저기 핸드폰 끄는 매너좋은 사람 내 스타일이야,
라는 대사를 광고 속 주인공이 태연하게 한 뒤에도 다른 광고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그래도 몇 달 전 장동건이 극장에서 블루 광고하면서
앞좌석 발로 차지 마시고, 동영상 촬영하지 마시고, 할 때는
'아 이제 광고 마지막이고 곧 영화 시작하겠구나' 하는 신호같은 거라도 됐지
이제는 저마다 극장 광고를 따로 저런 식으로 만드니 더 짜증이 난다.
이거 정말 방법 없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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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2/08 03:29 | 영화 | 트랙백(2) | 핑백(1) | 덧글(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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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얘기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서울 안에서는 다 비슷한 수준일지는 모르겠지만)
지방인데, 이 동네 같은 경우는, 조조 보러 가면 광고없이 정각에 칼 시작하고,
다른 때도 표시된 상영 시간 이전에 좀 틀다가 상영시간 되면 바로 시작합니다.
(상영시간을 알고 맞춰서 갔는데도 영화가 시작을 안해서 억지로 광고봐야 할 일은 없음)
서울 안에서는 어느 CGV나 비슷한거 같아요.
그래도 이 글처럼 상영시작 20분 오버 광고는 죰 심했다 싶지만.;;;
어느 순간 가보니 완전 참기 힘든 정도더라구요.
그나저나 대한극장 자체광고는 짜증이 날 정도로 귀가 아파요.
사운드를 강조한 것과 도를 넘어서는 건 분명 차이가 있는데...
- 대한극장을 기피하는 1인
촌스런 영상과 그야말로 시끄러운 사운드의 자체광고.
돌고래와 전투기가 바다속에서 싸우는...-_-
극장 전용 광고들의 아이디어도 너무 천편일률적이라 짱나고요.
영화 시작전부터 자버리는 사람도 많고.
전 이럴때 거의 최고도의 분노를 느낍니다.
영화 상영시작시간은 왜 정해놓는건지. =ㅅ=;;;
한달에한번공짜로 보여주고 광고로 도배...
비상탈출 안내, 예고편 2편 정도, 극장 예절 광고야 애교로 봐줄 법 한데, 정말 이 이상은 진짜... 짜증나 죽겠습니다. 이건 다른 극장들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그나마 덜한 곳으로 가야겠습니다.
정말이지 정시에 딱 맞춰 온 관객은 시간이 남아돌아서 미리 오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조그만 동네라 그런지 동네 미용실, 음식점, 산부인과, 웨딩홀 광고가 주를 이룹니다. ㅎㅎㅎ
촌스런 광고와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웃음이 실실 ㅋㅋㅋ
정말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요즘은 일부러 늦게 들어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부산CGV 10분은 애교인거군요. 요즘은 예고편도 가끔이고, 광고만 줄창 10분. 10분밖에 안되는 걸 위안삼아야 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