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서거, 기억나는 라디오 방송 음악들 몇 개

(누구랑 비교되게 정말 뭘 해도 귀엽다)

그래도 역시 MBC.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일인가 다음날이었나 
'박명수의 두시의 데이트' 마지막 음악은
스키드 로의 'I Remeber You'였고

'최은경의 음악동네' 마지막 곡은(마지막 곡이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이오공감의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이었다.
특히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은 묘하게 겹쳐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섬찟.
차 타고 가면서 듣는데 정말 발가락부터 머리까지 서늘해지더라.

너의 안부를 묻는 사람들
나를 어렵게 만드는 얘기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너를 잊겠다는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언제 오더라도 너만을 기다리고 싶어
다시 처음으로 모든 걸 되돌리고 싶어
이제는 어디로 나는 어디로
아직 너의 그 고백들은 선한데

너를 닮아 주었던 장미꽃도
한 사람을 위한 마음도
모두 잊겠다는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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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eyes | 2009/05/25 16:57 | 방송 | 트랙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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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central dogma at 2009/05/25 21:31

제목 : 이젠 그만 울컥하고 싶은데
이젠 그만 감상적이고 싶은데오늘자 YTN 돌발영상오늘자 최훈 프로야구 카툰모두가 놓아주질 않는구나. 모두가 놓지를 못하는구나. 'It feels wonderful!'이 귀울음으로 맴돈다....more

Commented by 안냥 at 2009/05/26 01:24
어딘지 기억 안나는데 인순이가 부른 <거위의 꿈>도 있었어요.
Commented by kinoeyes at 2009/05/26 01:55
그럼 거위=노무현?-_-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9/05/26 15:51
배캠 24일 첫 노래는 rest in peace였죠..
Commented by kinoeyes at 2009/05/27 21:50
정말 그 모든 노래들이 다 하나로 꿰맞춰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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