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19일
부천영화제 상영작 중 <정노정전>은 <전노정전>

이번 영화제 카탈로그에 <전노정전>에 대해 리뷰를 썼다.
얘기하고 싶은 건, 애초에 기자회견할 때부터 <정노정전>으로 한자 틀리게 소개하더니
계속 다른 기사와 홈페이지에도 저 제목으로 나갔다. 미친 사람들 이야기라 '미칠 전'자다.
그런데 제대로 표기돼 있던 네이버까지 어느새 <정노정전>으로 바뀌어 있다.
다음의 경우 단지 검색자들의 편의를 위해 '정노정전'이라 쳐도
제대로된 <전로정전>으로 안내해서 바로잡을 수 있게 해주는 반면,
네이버는 아예 메인 제목 자체를 <정노정전>으로 바꿔버렸다.
화면에 함께 떠있는 해당 한자만 복사하기해서 F9키만 눌러도 알 수 있는데 확인도 안 하고
그냥 바꾼 거다. 영화제측을 너무 신뢰하는 건가. 바보같은 네이버.
이렇게 한자 하나에 집착하는 건, 너무 초보적인 무식한 실수이기도 하거니와
처음 제대로 소개될 때 제목 하나 틀리면 그거 바로잡기 힘들다.
가령 견자단은 <철마류> 개봉할 땐가 기자나 수입사 측에서
'진자단'으로 잘못 옮기는 바람에 오랫동안 그 이름으로 살았다.
<인지구>와 <연지구>도 그렇고 말이다.
참고로 <전노정전>은 비디오로 출시돼 있다. 15년전에 본 것 같다.
재킷에는 마치 주윤발과 양조위의 액션버디무비처럼 소개해놔서 영화 보다가 분노했던 기억이..
진패의 드문 주연작 중 하나로 이동승 감독의 최근작 <신주쿠 사건>에도
일본에서 중국사람 괴롭히는 중국인 식당 주인으로 출연했다.
그런데 오늘 홈페이지 들어갔다 화가 난 건, 리뷰를 영화제측에 보내면서
분명 한자 틀린채 보도가 나간 거 같으니 확인해 보시라고 얘기했는데
한 마디 얘기도 없이 내가 쓴 글의 <전노정전>을 임의대로 그냥 <정노정전>으로 다 바꿔서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거다. 난 뭐가 되나. 당연히 인쇄된 카탈로그에도 그럴 것이고.
내가 뭐 중국어를 할 줄 아는 게 아니라 두 제목 사이에 바뀔 수밖에 없는
어떤 필연적인 뭔가가 있는지는 알아봐야 겠지만
지금은 너무 늦었고 내일 전화해서 따져봐야겠다.
# by | 2009/07/19 01:27 | 홍콩 | 트랙백(1) | 핑백(1)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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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소나기양의 생각
양조위와 주윤발이 정신병자로 나오는 , 급졸리워오더니 영화시작 10분 만에 10분 정도 졸았다. 당시 홍콩사회의 일면이라면 사회성 짙은 영화가 되었겠지만 현재의 한국 사회의 나로서는 공감 요소가 매우 적어서, 그 당시로는 참 잘 만든 영화겠구나 정도....more
... 얼마 전 <전노정전>에 대해 썼는데 이후 사실여부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좀 있어서.영화제 측에 문의한 결과 <전노정전>이 맞다.특별히 발음상 <정노정전>이라 ... more
그외에는 아마 가기 힘들듯. 부산이나 전주처럼 아예 내려가있는 경우가 아니면
부천은 이상하게 잘 안 가지는...
작년 학생 리스트 있으니 누군지는 알 것 같군요.^^
발음도 그렇고 저도 추룡이 더 나은 것 같아요.
곽원갑의 곽자와 같은 걸로 봤는데요.
진패, 강대위, 이동승이 삼형제인데 진패(예명)와 강대위는 친형제이고
이동승은 그들과 아버지는 다르지만 같은 어머니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함께 영화 하는 거 보면 어머니가 아이들 키우면서
잘 지냈나 봅니다.
마치 공공연한 펌글처럼 그냥 올려버릴 때도 있어요.
왠지 전 어릴 때부터 이동승감독의 영화를 좋아했었나 봅니다. 날 잡아 가봐야 할 듯인데...왜 상영이 1회인지...어흑...
스트레스 해소용 액션영화로 빌렸다가 함께 보던 친구랑 폭발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게 영화냐고. 우리가 왜 저들의 현실을 알아야 하냐고.-_-;
일합을 겨뤘던 때가 떠오르네요.
근데 무엇보다 부천은 왜 그리 날씨운이 없는지.
저도 화욜날 부천가서 좀 몰아 볼까하는데 어떤영화 GA 하시나요?
소심한 팬으로써 슬쩍 궁금해지네요ㅎ
저도 윗분처럼 인사라도 드리고싶지만 극소심의 끝을 달리고 있는지라 ㅜㅜ
<거기엔 래퍼가 없다>를 합니다. 내일 비가 안 와야 할텐데..-_-
사람이 참 많이 달라졌네요. 얼굴은 여전히 뽀얗기만 하고.
<정인>은 DVD만 사두고 아직 못봤는데 꼭 대형화면의 감동을..
저도 위엣분 얘기처럼 해마다 프로그램이 좀...
저도 딱 하루.
감독이 거의 코미디언이고 함께 나온 배우들이 직접 랩도 하고 가리온의 나찰도 직접 와서
랩을 하니 완전 라이브 공연 보는 느낌이었어요. 근데 가리온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지 잘 몰랐어요.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싱글은 몇 번 냈는데 2집 소식은 잘 모르겠네요. 꽤 시간이 된 것 같은데.
다들 재밌었지만 어제밤 GA 마지막에 한국 카지노에서 마지막 불꽃을 피워보겠다고 하더니
일본 돌아갈 돈이나 남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