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05일
류승완 모토로라 단편 <타임리스> 시사회

<타임리스>는 모토로라 신제품 모토 클래식(MOTO Klassic) 출시에 맞춰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정두홍과 일본의 액션배우 케인 코스기가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다.
어제 11월 4일(목) 관계자들 참석한 가운데 가든플레이스에서 시사회가 열렸다. 서우도 왔다.
처음에 저 스틸만 보고는 저 두 사람이 대결을 펼치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정두홍이 옛날 그를 지도했던 선배로, 케인 코스기가 무명의 스턴트맨 시절을 지나
이제는 할리우드 특급 스타가 된 배우로 나와 이제 한 영화에서 무술감독과 배우로 만난다는 얘기다.
"<타임리스>는 스턴트맨의 삶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이야기하며, 박력 넘치는 액션과 영화 속 영화라는 틀 안에 다큐멘터리 형식을 결합한 독특한 표현 기법이 돋보이는 정통 액션물입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 양국의 내로라하는 액션 배우 정두홍과 케인 코스기(Kane Kosugi)가 투톱 주연을 맡아 불꽃 튀는 대결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무술 감독이 아닌 액션 배우로 카메라 앞에 선 정두홍은 3년 만에 류승완 감독 영화의 주연을 맡아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케인 코스기는 일본의 전설적인 액션스타 쇼 코스기의 아들로, 일본 내에서 관록 있는 액션 배우입니다." - 이상 보도자료 내용
케인 코스기를 직접 보니 무척 반가웠다.
<닌자 어쌔신>에도 출연한 쇼 코스기의 아들이란 건 워낙 유명한 일이고
어찌어찌 듣기로 아버지와 별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건 모르겠다.
암튼 일본내 최고 액션배우라 해도 틀리지 않다. 무슨무슨 레인저 류와 울트라맨 등
전대물에서 맹활약한 90년대 일본 전대물의 황제라 할 수 있다.
영화에 대해서 말하자면, 아주 좋았다.
한 감독의 영화를 얘기하면서 나이가 들면서 연륜이 쌓였고
나이가 들면서 취향이 변해가고 있다, 이런 식으로 쓰는 게 참 싫은데
또 한 번 그렇게 쓰자면, 단편임에도 빼어난 완급조절 실력을 보여준다고나 할까.
류승완 감독의 장편을 어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능수능란한
장인의 손길을 느꼈다. 물론 성룡처럼 이리저리 타고 오르는 액션도 좋고.
"우리가 무슨 대종상 받을 일 있냐! 빨리 좀 해"라고 현장에서 스탭들을 다그쳤다는
(영화에도 실제 그 대사가 나오는데 잘 안 들린다. 암튼 웃겨죽을뻔)
남기남 감독을 연상시키는 영화 속 영화감독 역의 황병국 감독(<나의 결혼원정기>),
얘기하면서 군것질 하는 명연기를 선보인 이경미 감독(<미쓰 홍당무>)의
우정출연 연기도 인상적이다.
아래는 홍보사 제공 현장 사진들.
그리고 쓰고보니 sabbath 님도 아주 상세한 리뷰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링크를 걸어두셨더라. 아래 참조하시길.
http://sabbath.egloos.com/196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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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완의 타임리스(Timeless) by 썬더버드
- 닌자 블랙 한국 상륙 by 이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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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11/05 13:10 | 영화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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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모토롤라는 괜찮은 판촉을 하는군요. 자주는 아닌 것 같지만요;;
그냥 엄마랑 놀러 갔습니다..(..)
이번에 직접 출연은 안 하셨고 카메오로 정말 0.1초 정도 나오시더군요.
저는 현재 캔유 쓰고 있는 중.-_-
EBS 입이트이는영어(입트영)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말로만)
<내가 집행한다>는 좀 시간이 많이 걸리시는거 같네요.
저도 자세한 내용은 sabbath 님이 쓰신 걸 보고 그런가 보다 하고 있습니다.
정두홍과 코스기가 벌판을 뛰어가는 장면이 가장 좋았습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박중훈과 권용운의 인천 부두 질주신도 생각나고요..
멀리서보고 와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잘하지 했는데 그 사람이 케인코스키였더군요;;
마지막에 정두홍감독님과 케인코스키의 하이파이브 장면은 왠지 모르게 슬램덩크에서
강백호와 서태웅이 하이파이브하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ㅎㅎ
암튼 그런 하이파이브 느낌도 물씬 난다는 얘기에 무척 공감합니다.
실은 제가 단편액션영화를 연출해서 도움받으러 매주갔었는데
그날타이밍이 대박이었던거죠ㅎㅎ 당시 너무 얼어있었다는게 후회되지만요 ㅜ